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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남편 이수 사건 언급…"성매매 사실이지만 허위사실 난무해 속상"

입력 2019-02-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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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직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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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린 SNS)

가수 린이 남편이자 동료가수인 이수의 성매매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5일 린과 이수의 기사에 한 누리꾼이 “미성년자 성 매수자가 뭐하는 지 알고 싶지 않음”이라고 댓글을 달자 린은 장문의 댓글로 입장을 밝혔다.

린은 “위에 쓰신 말처럼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 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 하려고 댓글 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린은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며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다. 미안하고.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상대방이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수는 사건 5년 뒤인 2014년 동료가수 린과 결혼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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