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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 해빙·홍수기 국가하천 긴급점검

다음달 5일까지 지자체, 수자원공사 등과 합동점검 실시

입력 2019-03-24 10:15
신문게재 2019-03-24 21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홍수기 사전 대비를 위한 국가하천 시설물 및 하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금강, 갑천, 미호천, 삽교천 등 국가하천 10개소(L=545㎞) 내의 보, 제방, 수문, 호안 등의 취약시설 및 지역주민이 직접 이용하는 친수 시설, 하천 공사현장 9개소 등이다.

이번 점검에는 국토청을 비롯해 논산국토관리사무소, 지자체, 수자원공사 등 합동으로 친수시설인 자전거도로, 수변공원 등 친수공간 관리 실태를 점검해 주민들의 하천공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홍수기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국가하천 내 보, 제방, 수문, 호안 등의 취약 시설물은 필요시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자연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유수소통에 영향을 주는 지장물과 불법 점용 시설물도 이번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일제 정비하고, 하천공사 현장의 해빙기 지반침하, 절토면 붕괴 등의 안전대책과 동절기 시공 시설물의 이상유무도 함께 실시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시급을 요하는 사항은 홍수기(5월 15일) 전에 조치를 완료하고, 추가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 확보 후 보수 및 보강하는 등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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