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더 뉴 C 350e' 국내 출시…6400만원

입력 2019-04-19 14:15

더 뉴 C 350e.
더 뉴 C 350e. (사진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C 350e’를 19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C 350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미드 사이즈 세단 C-클래스 고유의 안락함에 전기차 브랜드 EQ의 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EQ POWER’를 적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지난해 출시한 SUV 더 뉴 GLC 350e 4MATIC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C 350e에 적용된 EQ POWER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구동되는 기술이다.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에 35.7㎏·m 토크를 발휘한다. 전기 모터는 가속 시 최대 82마력과 34.7㎏·m토크의 성능으로 추가적인 힘을 지원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 만에 도달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다.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 모드로는 국내 기준 최대 15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대 속도는 시속 130km다.

주행 모드는 EQ POWER 전용 작동 모드와 결합해 한층 정교하게 현재 주행 상황에 가장 적합한 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운전자의 취향과 주행 조건에 따라 △하이브리드 △E-모드 △E-세이브 △충전 등 4가지 구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E-모드로 주행할 경우 운전자에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도록 신호를 주거나, 엔진 작동이 필요할 경우를 진동 신호로 알려주는 ‘햅틱 액셀러레이터 페달’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더 뉴 C 350e. (사진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C 350e. (사진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C 350e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능동형 사각지대 어시스트 △능동형 차선 유지 어시스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등도 지원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구동계에 연결된 전기 모터와 연소 기관 외에도 소켓식 배터리 충전 옵션을 제공한다. 최신 리튬이온 배터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충전기는 물론 전국 공영 충전소 및 가정용 220V 전원 콘센트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충전기나 충전소를 이용하면 최대 2.5시간, 표준 가정용 소켓을 이용하면 최대 4시간의 충전시간이 소요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10년 간 주행 거리에 제한 없이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6400만원이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