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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네팔 의료보험제도 구축에 나선다

입력 2019-06-13 17:18

공단시그니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2일 한국 무상원조 전담기구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네팔 의료보험제도 구축 지원 사업’을 수탁·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네팔 의료보험제도 구축 지원 사업은 의료보험 정책 컨설팅 및 인적역량 강화 등을 통해 네팔에 적합한 지역의료보험제도의 체계를 정립하고 안정적인 운영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네팔 국민의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사업은 이달부터 2020년 11월까지 네팔 카트만두 및 꺼이랄리 현지에서 수행된다. 주요 과업으로 전문가 파견을 통한 정책자문, 지역의료보험 가입자 만족도 조사 및 보험가입 갱신율 향상방안 연구, 의료보험제도 인식제고 등 사업지역 의료보험 이행지원, 의료보험 관계자 인적역량 강화 등이다.

네팔 정부는 2016년부터 75개 지자체 중 일부 지역부터 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전 국민건강보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보험 관계자의 운영 경험 부족 및 열악한 의료 인프라 등으로 가입자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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