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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 위치와 예상 경로는?..오늘 태풍 영향권 벗어나

입력 2019-09-2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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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치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지난 22일 오후 10시 기준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제17호 태풍 '타파'는 23일 독도 남남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전 9시 독도 동북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타파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동해상으로 완전히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의 세기 역시 6시간 전 대비 조금 낮아진 최대 102km/h 수준의 바람 세기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거세다.

 

바닷물결도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닌 중심에는 약 8미터에 달하는 파고가 치고 있다. 

 

한편 제17호 태풍 '타파'(TAPAH)로 전국에서 수 명이 다치고 시설물 45건이 침수 또는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기상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며 "태풍 소멸 후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본격 피해조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23일)은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김용준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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