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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취급 코픽스 1.57%…6개월만 상승 전환

입력 2019-10-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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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은행연합회)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57%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3월 연 1.94%로 집계된 후 하락세를 이어가다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87%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3월 2.02%를 기록한 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7월에 처음 도입된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는 1.60%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내렸다.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등 국내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다양한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해 산출한다.

신·구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나, 신규취급액 기준은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1.51~1.56%로 나타났다. 단기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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