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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부문 대상 발표

입력 2019-10-17 16:11

[네이버웹툰_이미지] 대상 '소녀재판' 이미지
공모전 대상을 차지한 웹툰 ‘소녀재판’ 스틸컷.(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웹툰이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3기 당선작을 17일 발표됐다.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 작품은 10대들의 학원스릴러를 다룬 ‘소녀재판’(글 루즌아, 그림 보로콤)에게 돌아갔다.



소녀재판은 열등감이 높은 주인공이 뜻밖의 사건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10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전개하는 등 참신한 주제와 10대들의 사실적인 심리 묘사가 몰입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이밖에 △최우수상 ‘개미’(글/그림 재희) △우수상 ‘토끼대왕’(글/그림 김숭늉), ‘아이즈’(글/그림 정썸머) △장려상 ‘내게 필요한 NO맨스’(글/그림 마그네슘)’, ‘죽여주는 탐정님’(글 뻥/ 그림 조은), ‘빌드업’(글/그림 정진웅), ‘후아유!’(글 이범/ 그림 정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개미는 영상화상도 함께 수상했다.

수상작은 대상 1억 원, 최우수상 3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장려상 500만원, 영상화상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금과 함께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와 네이버웹툰 매니지먼트 혜택을 준다.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1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남도깨비’(글 이경민/그림 송준혁)와 장려상을 수상한 ‘닭강정’(글/그림 박지독)은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되면서 큰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한편 웹툰과 웹소설의 콘텐츠 시장 저변 확대와 우수 작가 및 작품 발굴을 위해 마련한 지상최대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해 많은 작품들이 응모됐다. 지원자의 경력과 소재, 주제 및 장르 제한 없이 웹툰과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열린 공모전이다. 총 15억원의 상금으로 역대 웹툰 공모전 최대 상금을 자랑했다.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여정 리더는 “이번 지상최대공모전 3기는 역대 가장 많은 작품들이 접수됐다”며 “톡톡 튀는 소재로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아 선정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모전으로 뛰어난 기량의 작가들과 작품을 네이버웹툰에 소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능 넘치는 작가와 신선한 작품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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