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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복지부, 기존 6개 돌봄서비스 통합 개편

입력 2019-11-07 17:32
신문게재 2019-11-08 15면

내년부터 노인 돌봄서비스가 기존 체계를 통합해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기존의 6개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해 노인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돌봄을 받는 노인이 기존 35만명에서 45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다.

기존의 6개 돌봄 제도는 노인돌봄 기본서비스와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초기 독거노인 자립지원, 지역사회자원연계를 말한다.

그간 장기요양등급을 획득한 사람이 외에는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더라도 이용하기 힘들고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다섯 그룹으로 분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서비스로는 안전지원과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 등이 있고, 필요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의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확인된 경우이다.

현재 노인돌봄서비스를 받는 35만명은 별도의 신청 없이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 있고, 신규 신청은 내년 3월부터 각 지역 주민센터에서 받을 예정이다.

최명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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