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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특급도우미’ 벨린저, 내셔널리그 MVP 첫 수상 … AL는 트라우트가 3번째 수상

입력 2019-11-15 13:37   수정 2019-11-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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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특급 도우미’ 코디 벨린저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에서 생애 첫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류현진의 ‘특급 도우미’ 코디 벨린저(24)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에서 생애 첫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자로 선정되는 감격을 안았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MVP 단골’인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우트(28)가 생애 세 번째로 영광을 안았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1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MVP 투표 결과를 공개한 결과, 내셔널리그(NL) MVP는 벨린저에게 돌아갔다. 다저스에서 내셔널리그 MVP가 나온 것은 지난 2014년 투수인 클레이턴 커쇼 이후 5년 만이다.

벨린저는 홈런 타자인 2018년 MVP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벨린저가 1위 표 19장에 2위 표 10장 등 총 362점을 얻어, 317점을 받은 옐리치를 따돌렸다. 옐리치가 시즌 중후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지 않았다면 결과를 예측하지 어려웠을 것이란 관측까지 니왔다.



하지만 2017년 신인왕에 올라 가치를 인정받었던 벨린저 역시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맹활약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손색이 없었다. 벨린저는 올해 타율 0.305에 47홈런, 115타점, 121득점으로 다저스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수비 역시 뛰어난 벨린저는 올해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에 이어 MVP까지 독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앨버트 푸홀스에 이어 10년 만에 2년 연속 NL MVP 타이틀을 노렸던 옐리치는 0.329 타율에 44홈런, 97타점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지만 벨리저에게 양보해야 했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으로 130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던 것이 결정적이었다.

MVP Races Baseball <YONHAP NO-4922> (AP)
마이크 트라우트는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 통산 3번째로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자로 결정됐다. 연합뉴스


‘MVP 수집가’ 마이크 트라우트는 총 355점을 얻어, 335점을 받은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MV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4, 2016년에 이어 벌써 3번째 MVP 수상이다.

트라우트는 올해 0.291의 타율에 개인 한 시즌 최다인 홈런 45개를 쏘아 올리는 등 변함없는 성적을 만들어냈다. 104타점에 110득점도 놀라운 수치지만, 출루율(0.438)과 장타율 0.645)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오를 만큼 압도적이었다.

이제 관심은 트라우트가 과거 전설들을 넘어 ‘최고의 전설’이 되느냐에 집중되고 있다. 지미 폭스와 조 디마지오, 요기 베라, 미키 맨틀, 알렉스 로드리게스에 이어 6번째로 아메리칸리그에서 3회 MVP를 수상한 그가 이들을 넘어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 낼 것이란 데 이의를 제기하는 전문가는 아무도 없다. 오히려 이제 그의 다음 목표는 자연스럽게 내셔널리그 7회 MVP에 빛나는 배리 본즈 기록에 대한 도전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김민준 기자 sport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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