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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노원 중계동 ‘104마을’에 연탄 3만장 기부

입력 2019-11-20 10:49

롯데건설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104마을’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하석주 대표이사를 포함한 100여 명의 봉사단이 참여해 3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104마을은 1967년 용산, 청계천 등 판자촌 주민들의 강제 이주로 형성된 마을이다. 현재 약 1100가구에 3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중 약 400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형편의 가정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가 연탄을 기부함으로써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전달된 연탄은 ‘1:3 매칭 그랜트’(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기부금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활동)로 모인 ‘샤롯데 봉사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 겨울은 작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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