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자료사진=연합 |
부산시는 28일 새벽 A씨의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거주하다 지난달 14일 입국한 A씨는 전날 약 38도의 발열 증세가 나타나자 동래구보건소에 자진 신고했다.
부산시는 A씨를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조치한 뒤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벌여 9시간 만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설 연휴 기간 질병관리본부와 긴급상황근무 체제를 운영한 부산시는 앞서 우한 폐렴 유증상자 2명을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반응이 나왔다.
부산시는 국내에 중국 우한 거주자가 봉쇄 조치 전 대거 국내로 들어와 의심 증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과 관련해 “총 208억원의 방역대응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선제 방역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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