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이인영 "신천지, 신뢰성 없는 협조 앞세워…당국도 단호한 조치 당부"

입력 2020-03-03 10:10

이인영 원내대표 발언
이인영 원내대표 발언(연합)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 19와 관련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전날 기자회견을 두고 “말뿐인 사과와 신뢰성이 없는 협조만을 앞세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코로나 확진자가 4000명이 넘는 상황에서 신천지는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국민 10명 중 8명이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찬성할 정도로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는 것을 명심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확진자 수가 309명 수준인 2주 전까지만 해도 상황이 안전히 관리되고 있었다. 신천지 이후 (확진자가) 폭증하고 증가한 것을 신천지 측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신천지가 제출한 교인 명단에서 누락이 확인되고 신도 모임이 완전히 중단된 것인지 불투명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만희 총회장은 즉시 교육생을 포함해 신도 명단을 제출하고 이들이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당국도 주저 말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