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이인영 "박근혜 옥중정치…국정농단 반성은커녕 국민 분열 정치"

입력 2020-03-05 10:31

발언하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발언하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연합)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른바 옥중 서신과 관련해서 “국정농단을 반성하기는커녕 다시 국민 분열의 정치 행동에 전 대통령이 나서는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는 최악의 정치 재개 선언”이라면서 “탄핵당한 대통령이 옥중 정치로 선거에 개입하는 행태도 묵과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박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총선 승리를 향해 매진해 오늘의 뜻에 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낸 것을 거론하면서 “참으로 유감스럽고 또 유감”이라면서 “통합당이 명실상부하게 다시 도로 새누리당이 됐다는 것을 알리는 정치선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 시절로 되돌아가자는 주장에 동의할 사람은 극히 일부”라면서 “통합당은 보수의 변화를 바라는 우리 국민의 기대를 외면하고 결국 과거 회귀를 선택했다. 국민이 현명한 판단을 바탕으로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