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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아동복의 주 구매층인 젊은 3040세대 부모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환경에 익숙하고, 최근 온라인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강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첫 자녀를 낳는 부모의 연령대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경제·사회적 수준이 안정된 가정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내 아이를 위해 하나를 사더라도 고급 브랜드나 명품 브랜드를 구매하는 경향이 커지자 이번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온라인관에서는 아르마니의 브랜드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독수리 로고와 그래픽을 활용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성인 컬렉션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고, 병행수입이 아닌 정식 판권을 바탕으로 수입한 100% 정품으로 백화점 매장에서 구매하는 상품과 동일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의 구매 패턴이 온라인과 모바일을 위주로 변화하면서 명품 업계들의 온라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특히 한 아이를 위해 부모와 양가 조부모, 삼촌, 고모 등이 모두 지갑을 여는 에잇 포켓 현상이 커짐에 따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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