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실신. 사진=SPOTV |
염 감독은 25일 오후 3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2회초 종료 후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상황은 SK가 이날 경기 전까지 7연패에 빠져 있는 가운데 두산에 3-6으로 뒤지고 있었다.
올시즌 리그 9위를 기록하며 급추락한 SK는 지난해 정규리그 2위 팀 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염 감독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염 감독은 인천 길병원으로 후송되는 도중 의식을 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기는 오후 5시 기준 5회말 6-9로 SK가 추격 중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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