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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인영 통일부장관 임명…취임식 없이 업무 시작

입력 2020-07-27 14:08

선서하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 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당시 후보자 신분이었던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는 모습.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면서 이 장관의 임기가 이날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의 임명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지난 24일 이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지 3일 만에 이뤄졌다. 채택 당시 외통위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이 장관의 자료제출 미흡 등을 이유로 보고서 채택에 반대하며 불참했었다.

임명안이 재가된 이 장관은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통일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장관이)오늘 오후 2시에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취임식을 갖지 않는 것에 대해선 “이 장관이 관료주의적 관행을 원치 않아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직원들에게 이메일 등으로 취임 인사를 전할 것으로 안다”고 소개했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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