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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경매 플랫폼 ‘경매야’, 중기부 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 선정

입력 2021-03-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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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경매 플랫폼 ‘경매야’를 운영하는 넥스트아이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 창업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망 창업 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선발해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달 28일에는 10기 졸업식을 마쳤으며, 이어 모집한 11기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5484명이 지원해 5.15 :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지역 경쟁률은 10 : 1이 넘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는 넥스트아이비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을 종합 지원받는다.

전영훈 넥스트아이비 대표는 “O2O·프롭테크 분야가 빠른 성장을 보이는 것과 달리, 부동산 경매 분야는 기술 발전이 더디고 아날로그 방식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면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원스톱 지원을 통해 경매야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관련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경기도 안산을 시작으로 광주, 충남(천안), 경북(경산), 경남(창원), 서울, 경기북부(파주), 인천, 강원(원주), 대전세종(대전), 충북(청주), 전북(전주), 전남(나주), 부산, 대구, 울산,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로 반경을 넓혀 지역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초 간편 송금서비스 ‘토스’를 개발한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O2O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운영 중인 ‘직방’,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를 개발한 ‘힐세리온’ 등을 발굴하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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