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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몰, 모든 직원에 ‘연 최대 360만원 복지카드’ 지급

오는 6월부터 직원복지카드 도입…2023년부터는 주식 무상 지급 계획도

입력 2021-05-18 14:36

오케이몰


명품 이커머스 오케이몰(대표이사 장성덕)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임직원 복지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우수 인재확보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복지 중 하나는 복지카드다. 오케이몰에 따르면 전 직원에게 복지카드를 오는 6월 중 지급할 예정이며, 직급에 따라 최대 연 36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복지카드는 대부분의 장소에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케이몰 인사담당자는 “기본적으로 오케이몰의 보상과 처우는 우수 인재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전 직원 복지카드 도입을 계기로 뛰어난 인재에 대한 보상을 넘어 모든 직원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편적 복지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오케이몰은 15년 연속 매출 성장 및 16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라는 성과를 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에게 이러한 성장세에 걸맞는 처우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꾀해왔다. 
 
연봉 등의 근로조건을 유지하면서 근로시간을 줄이는 등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실제로 본사의 경우 주 35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 2회 성과급을 지급하며, 상품 MD의 경우 유통업계에서 최고의 대우를 약속하며 연봉을 공개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오케이몰 전체 주식수의 1%를 모든 직원에게 무상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성과가 곧 직원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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