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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666명…이틀 만에 다시 600명대

입력 2021-05-22 10:32

코로나19 신규확진 646명<YONHAP NO-2628>
20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6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13만534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633명, 해외 유입이 33명이다.



국내 발생은 서울이 20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6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구 56명, 강원·울산 29명, 부산 28명, 경남 21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9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3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타지역 29.3%, 경기 27.9%, 대구 7.1%, 인천 4.5% 였다.

21일 기준 감염경로별 확진자 비율은 집단 발병이 5만2782명(39.19%)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4만144명, 조사 중 2만7348명, 해외유입이 8835명, 신천지 관련 5227명이었다.

이와 함께 신규격리해제자는 874명으로 누적 격리해제자는 12만5032명었으며 현재 838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4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가 1926명, 치명률 1.43%를 기록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 준비하는 관계자<YONHAP NO-3138>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구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에서 관계자가 시민들이 접종할 화이자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다시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앞서 지난달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며 지난달 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에 대한 2차 접종이 21일 대부분 마무리된다.

이에 22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미접종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정부는 내달 중순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등 접종대상자 중 동의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읍·면·동)를 통해 75세 이상 어르신의 1차 예방접종 일정을 잡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예방접종 추진단은 어르신들께서 지정된 일정에 반드시 해당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하도록 당부했다.

60~74세 어르신 대상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완료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 총 505만3000명이다. 70~74세(6일부터 예약 시작) 접종 예약률은 64.3%, 65~69세(10일 시작)는 57.3%, 60~64세(13일 시작)는 43.1%,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1~2교사 등은 67.7%로 평균 예약률은 53.3%이다. 사전 예약은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접종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이나 콜센터(1339 또는 지자체별 콜센터) 등에서 가능하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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