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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20일 만에 500명 아래…백신 신규 접종 17만2000여명

국내 464명·해외 유입 16명 총 480명
1차 접종자 16만3457명 총 539만9015명…2차 8532명 총 214만3293명
60~74세 내달 3일까지 접종 사전예약

입력 2021-05-30 10:57

주말에도 분주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YONHAP NO-2175>
지난 29일 서울시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분주하게 검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만에 500명 이하를 나타냈다. 백신 신규 접종자는 17만2000여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3만991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464명, 해외 유입이 16명이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격리 등 확진자 관리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6명이 늘어 총 1957명(치명률 1.40%)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10명이 감소한 15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42명(누적 13만381명)이고 격리 중인 확진자는 168명이 감소한 7572명이다. 총 1만4024건의 검사가 이뤄져 4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은 서울이 1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가 156명으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대구 20명, 인천 18명, 강원 17명, 부산 13명, 광주·전남·경북·경남 9명, 제주 8명, 대전·전북 7명, 울산·세종·충북 6명, 충남 5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의 확진자도 5명으로 전국에 걸쳐 확산하는 모양새다.

해외 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자가 격리 중 9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 13명, 외국인 3명이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0명 나오면서 지난 10일(463명) 이후 20일 만에 500명 아래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커 하락세로 보기는 어렵다. 지난 일주일도 585명(23일), 538명(24일), 516명(25일), 707명(26일), 629명(27일), 587명(28일), 533명(29일)이 발생해 여전히 500~7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집계에 따르면 백신 신규 접종자는 17만1989명이다. 이 중 1차 접종자는 16만3457명으로 총 539만9015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8532명으로 총 214만3293명으로 늘었다.

백신별 1차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326만8001명, 화이자 백신이 213만1014명이다. 2차 접종(완료)은 AZ는 50만4140명, 화이자는 163만9153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은 10.5%, 접종 완료는 4.2%이다. 60~74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방역 당국은 6월까지 접종 순서를 놓치면 하반기 모든 국민의 1차 접종이 끝난 후에 다시 접종 순서가 오게 된다며 대상자는 사전 예약 후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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