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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소폭 상승…7일부터 60~64세·30세 미만 장병 접종

하루 접종자 14만1000명…1차 접종률 14.8%
이달 1300만명·국민 25% 접종 목표 ‘무난’
신규 확진 8일 만에 500명대

입력 2021-06-06 15:57
신문게재 2021-06-07 2면

코로나19 백신접종 배지 단 김부겸 총리<YONHAP NO-2910>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백신접종 배지를 달고 이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오는 7일부터 60~64세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집계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전일 백신 1차 접종은 13만8649명, 2차 접종은 2351명으로 모두 14만1000명이 접종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759만5072명이고 2차 접종인원은 227만9596명이다. 1차 접종률은 14.8%로 전일(14.5%)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2차 접종률(완료)은 4.4%로 전일과 같았다.

대상자별 1차 접종률을 보면 75세 이상은 69.4%, 70~74세는 52.4%, 65~69세는 42.0%, 사회필수인력은 75.7%, 의원급 및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는 60.0%, 요양시설 종사자는 82.4%이다.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AZ)는 519만6600회분, 화이자 104만2200회분, 모더나 5만4700회분, 얀센 101만2700회분 등 총 730만6200회분이다.

7일부터는 60~64세의 AZ 접종이 시작된다. 이 연령대는 대상자 395만5837명 가운데 311만7616명이 예약(78.8%)했다. 또 7일부터 30세 미만 군 장병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이뤄지고 얀센 백신 접종도 10일부터 진행된다. 이달 둘 째~셋째 주 500만명 이상의 백신 접종이 집중되는 등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정부가 세운 이달까지 1300만명 및 전 국민의 25% 이상 접종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전망이다.

한편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541명, 해외 유입 15명 총 55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4만4152명이다. 지난달 29일(533명) 이후 8일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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