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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첫 판정승…챔피언 도전 기회 되살려

입력 2021-06-21 15:28

정찬성
정찬성, 댄 이게 상대로 판정승. 사진=박재범 인스타그램
‘코리안 좀비’ 정찬성(34·랭킹 4위)이 페더급 대권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20일 정찬성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온 ESPN 25’ 메인이벤트에서 댄 이게를 상대로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정찬성은 기존 타격전 일색의 경기 스타일을 잠시 내려두고 그라운드 싸움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3번의 테이크 다운 성공, 서브미션 3번의 시도 등 고도의 체력이 소모되는 그라운드 전으로 상대를 이끌었다.

경기 내내 이게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 승기를 잡아간 정찬성은 5라운드 1분여를 남기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시간을 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통산 17승 6패를 달성한 정찬성은 이날 경기로 첫 판정승을 따냈다. 그는 “재미있는 경기만 하는 선수가 아니라 실력 있는 선수란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피니시를 놓친 건 아쉽지만 레슬링 실력을 많이 보여줘 의미가 있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지난해 10월 오르테가전 패배로 타이틀 도전에서 밀려나는 듯했던 정찬성은 8개월 만에 챔피언 도전 기회를 잡았다. 그는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0·미국)를 다음 상대로 지목하며 “할로웨이는 펀치 파워가 없지만, 난 있다. 내가 할로웨이를 꺾을 수 있다”고 도발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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