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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성규, 얀센 접종 불구 코로나19 양성 판정… MBC 비상

입력 2021-06-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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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김성규 (사진제공=울림 엔터테인먼트)

 

그룹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가 27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이날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준비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며 “지난 25일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27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성규는 지난 10일 얀센 백신을 접종했지만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김성규는 무증상으로 컨디션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상태”라며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관련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규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며 “ 관련 스태프 및 밀접 접촉한 직원 등은 결과와는 별도로 자가 격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성규는 25일 검사에 앞서 지난 23일과 24일 MBC ‘극한데뷔 야생돌’ 녹화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 출연진은 녹화 전 최소 사흘 안에 진행한 코로나19 검사결과를 제출해야 녹화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김성규는 넬 김종완 등과 함께 보컬 심사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극한데뷔 야생돌’ 측은 "촬영에 앞서 전 스태프와 출연자들이 코로나 검사를 완료하고, 전원 음성인 상태에서 촬영을 마무리 했다""며 "야외에서 미션이 진행된 관계로 출연자들은 김성규 씨와 약 3m 가량 거리를 두고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식을 전해듣고 관계 기관의 지침대로 동선이 겹친 제작진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아울러 김성규 씨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출연자들은 오늘 모두 검사를 마칠 예정이다"며 "향후 제작 일정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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