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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국토정보공사와 토지정보 시스템 연계·공유

국토정보공사와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ODA 디지털 토지관리 모델 구축도 논의

입력 2024-05-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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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오른쪽)과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토지 보상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토지정보 시스템 연계 등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15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북 김천시 공사 본사에서 국토정보공사와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건설사업 전반에 걸쳐 국토 공간정보 및 지적 분야 기술을 공유하고 도로공사-국토정보공사 간 발전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고속도로 건설 시 토지 보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공사-국토정보공사는 토지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국토 공간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지적측량 추진을 지원하는 등 시공 안정성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토지 및 공간정보 분야 해외사업 성장을 위해 해외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중·장기적 디지털 토지관리 모델 구축을 논의한다.

황일성 도로공사 토지보상팀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 건설의 토지 보상 단계부터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건설단계에서도 품질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업무혁신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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