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오른쪽)과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
15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북 김천시 공사 본사에서 국토정보공사와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건설사업 전반에 걸쳐 국토 공간정보 및 지적 분야 기술을 공유하고 도로공사-국토정보공사 간 발전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고속도로 건설 시 토지 보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공사-국토정보공사는 토지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국토 공간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지적측량 추진을 지원하는 등 시공 안정성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토지 및 공간정보 분야 해외사업 성장을 위해 해외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중·장기적 디지털 토지관리 모델 구축을 논의한다.
황일성 도로공사 토지보상팀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 건설의 토지 보상 단계부터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건설단계에서도 품질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업무혁신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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