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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사흘 연속 1700명대…여전한 확산세

국내 1640명·해외 64명 총 1704명…31일째 네 자릿수 기록
정부, 사회적 거리 두기 2주 연장
백신 1차 접종 총 2052만9566명·접종률 40%

입력 2021-08-06 10:48

코로나19 1,700명대 계속, 수도권 거리두기 4단.
6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700명대를 나타냈다. 하루 1000명대 확진자 발생은 31일째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0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0만74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640명, 해외 유입이 64명이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격리 등 확진자 관리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4명이 늘어 총 2113명(치명률 1.02%)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7명이 늘어난 37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33명(누적 18만2052명)이고 격리 중인 확진자는 367명이 늘어난 2만3241명이다.

국내 발생은 서울이 4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가 451명으로 다음 많았다. 계속해서 부산 105명, 인천 101명, 경남 98명, 대구 83명, 충남·경북 52명, 대전 50명, 충북 38명, 전북 33명, 강원 26명, 전남 24명, 울산 23명, 제주 16명, 세종 15명, 광주 13명이다. 전국 모든 17개 시도에서 1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28명, 지역사회에서 자가 격리 중 36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 28명, 외국인 36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1704명이 나오면서 지난 4일(1725명) 이후 사흘째 17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신규 확진자 1000명대 발생은 지난달 7일(1212명)이후 31일 연속되고 있다.

확진자 감소세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정부는 오는 8일까지인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오는 22일까지 2주 연장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비수도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도 유지된다. 다만 정부는 일부 방역수칙은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19만1478명으로 총 2052만9566명이 1차 접종했다. 이 가운데 12만6304명이 접종을 완료해 완료자는 총 752만6904명으로 늘었다. 1차 접종률(인구대비)은 40.0%로 전일(39.6%) 대비 0.4%포인트 상승했고 2차 접종률은 14.7%로 전날(14.4%) 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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