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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위반' 유노윤호 "부끄러운 마음, 지금도 반성 중"

입력 2021-09-03 10:20

유흥윤호
사진=유노윤호 인스타그램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점에 사과했다.



2일 유노윤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난 2월 밤 10시 이후까지 친구들과 모임을 가져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방문한 장소에 대해 살펴보지 못한 저의 불찰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도 너무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저는 친구의 고민상담 부탁을 받았고, 조용히 대화가 가능한 곳이라는 설명만 듣고 나갔기에 특별히 경각심을 가지지 않고 참석했다. 제 자신에게도 부끄러운 마음을 갖고 뉘우치는 시간을 보냈고, 지금도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저 자신을 더욱 꾸짖고 반성하겠다”며 “다시 한 번 저의 불찰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현철)는 유노윤호를 비롯해 주점에서 함께 있던 지인 3명, 업소 사장, 종업원 4명, 유흥 접객원 3명 등 12명에 대해 강남구청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다.

검찰은 당시 영업제한 시간 명령 위반은 형사처벌이 아닌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 유노윤호에게 별도의 형사 처분을 내리진 않았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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