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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나 지금 센치해"…가을이면 찾아오는 '계절성 우울증'

입력 2021-0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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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입니다.



더위가 한풀 꺾인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날씨의 변화에 괜히 우울해지고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계절성 우울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계절성 우울증이란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우리 몸의 호르몬인 멜라토닌 조절이 불균형해지며 느끼는 우울감을 말합니다.

이 시기 발생하는 계절성 우울증은 ‘과식’과 ‘과다 수면’ 증상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계절성 우울증은 계절이 변하면서 증상이 자연스럽게 나아질 수도 있지만, 길어지는 우울감은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햇볕을 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조량의 감소가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인 만큼, 해가 밝게 떠 있는 시간에 하는 가벼운 신체 활동은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또 비타민D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비타민D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합성을 원할하게 해 우울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지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식사와 운동, 수면 등은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우울감 극복에 좋습니다.

‘가을 타는’ 당신. 몸 건강 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 챙기는 것 잊지 마세요!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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