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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부산에서 ‘1984 최동원’ 관람

입력 2021-11-14 14:12

최동원
고 최동원 선수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와 무대인사에 나선 이재명 대선후보의 모습. (사진제공=트리플픽쳐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영화 ‘1984 최동원’을 관람해 화제다. 지난 12일 BIFF 광장에서 시민과의 만남을 갖고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을 보러 롯데시네마 대영을 방문한 것. 

 

영화 관람에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관람 전 “단순히 기량이 뛰어난 스포츠맨을 넘어 우리 사회와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애정이 넘쳤던 고 최동원 선수의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갈 것”이라고 별도의 성명을 냈다. 

 

고 최동원 선수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를 만나 두 손을 꼭 잡고 영화 상영관에 입장한 이재명 후보는 “우리 국민 영웅을 기억 못 하는 사람이 있겠느냐 지금도 펄펄 살아서 강속구를 던져대는 야구장이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 가슴속에도 살아있지만, 어머니 가슴속에도 아들이 지금까지 계속 살아있을 것이다. 오늘 ‘1984 최동원’이 다시 오래전에 우리를 열광했던, 그 야구장의 흐름 그런 것들을 다 기억하게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84 최동원’을 관람한 것에 대해 박재호 시당위원장은 “최동원 선수는 부산의 상징이다. 살아온 삶이 이재명 후보와 닮았고 포기를 몰랐던 최동원 정신을 잇겠다는 의미”라고 영화 관람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1984 최동원’은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한국시리즈, 1984년 가을 그야말로 기적 같은 우승을 이끈 롯데 자이언츠 무쇠팔 故 최동원의 투혼을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이다. 1984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 최동원의 투혼과 희생, 도전 정신을 담아낸 작품으로 故 최동원의 10주기인 올해 그의 첫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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