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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픽'] "도그 반 고흐"…천재적 그림 실력 보인 반려견 인기

입력 2021-12-06 15:27

 

범상치 않은 그림 실력을 보인 반려견 ‘시크릿’이 인기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는 물감을 이용해 실제로 그림 그리는 반려견 시크릿과 견주 마리의 일상이 네티즌들을 즐겁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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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y_aussie_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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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 종인 시크릿은 2015년부터 마리와의 시간을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시크릿은 일찍이 일반적인 반려견들이 자랑하는 ‘공 가져오기’ ‘손 내밀기’ 등 이상의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견주 마리와 포크 댄스, 간단한 악기 연주를 해냈고 심지어 요가 동작까지 따라하는 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오징어게임’ 패러디, 요리하기, 농작물 심기, 세탁하기, 숨바꼭질, 쇼트 영상 셀프 촬영 등 평범함을 거부하는 시크릿의 일상이 미소를 자아냈다.

최근에는 물감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는 네티즌들의 인기를 끌었다. 단순히 동물이 그리는 ‘선 긋기’ ‘색칠하기’ 정도가 아닌 ‘꽃’의 형태를 띤 진짜 그림의 결과물을 보인 것. 시크릿은 배경 색칠부터 줄기의 표현, 잎사귀와 꽃잎까지 부드러운 붓놀림으로 완벽히 구현했다. 자신의 발자국을 사인으로 남기며 작품의 완성까지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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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간 봐온 동물 그림 중 최고” “지구에서 가장 재능있는 개” “도그 반 고흐” “판매가 되면 꼭 사고 싶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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