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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 각종 테마싣고 다시 달린다

강화역사 등 가이드 동행하는 테마형 투어 참가해볼 만

입력 2022-04-24 09:04

인천시티투어2층버스 전경
인천시티투어2층버스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9일부터 인천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야경 투어 운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티투는 7개 전 노선이 운영됨에 따라 일상회복과 동시에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그동안 잠정 중단 됐던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가 인천의 과거와 미래, 도심과 바다, 낮과 밤을 함께 한다.



노을야경투어는 올해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낙조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경유해 왕산마리나에서 멋진 노을을 감상한 뒤 돌아오는 코스다. 동절기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인천시티투어는 노을야경투어 외에도 일정한 코스를 순환하며 정류장마다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한 인천레트로와 바다노선도 있다.

인천레트로 노선은 기존의 개항장 노선에서 원도심으로 관광권역을 확대해 신포국제시장,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화평동 냉면골목 등 관광지를 다양화했다. 이전부터 이용객들의 호응도가 컸던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순환하는 바다노선도 지속적으로 운행된다.

인천 대표 관광지를 하나의 테마로 구성해 처음에 버스를 탄 승객들이 여행 끝까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방식인 테마형 노선도 인천 시간여행, 소래포구, 강화역사, 강화힐링 등 총 4개를 운행하고 있다.

테마형 노선은 관광객들이 전차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트롤리버스에 탑승해 개항장, 소래포구, 강화, 송도국제도시 등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노선을 다르게 운행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영신 시 관광진흥과장은 “따뜻한 봄, 5월을 맞이해 가족, 친구, 연인과 인천시티투어를 타고 특별한 여행하시길 바란다.”며 “다시 찾은 일상 속에서 관광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티투어 코스 및 운행시간,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모빌리티)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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