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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서 화재사고 3건 발생…모두 진화 완료

입력 2023-04-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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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19일 오전 서울과 경기에서 3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2시53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12층짜리 오피스텔 5층에서 불이 났다.

오피스텔 주민 5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연기를 마시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불은 오피스텔 일부를 태우고 31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6대와 인력 48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오전 5시 19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층 거주자 50대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소방대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의식이 없었으며 양쪽 팔과 이마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고 복부에는 자상도 발견됐다. A씨의 집에서는 인화성 물질이 발견됐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A씨가 불을 지른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전 9시 5분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소재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직후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30여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폐차장 내에는 약 50t의 폐기물이 쌓여 있던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여분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하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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