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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日 도쿄돔 입성…이틀간 9만 관객 열광

입력 2023-08-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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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스파가 데뷔 2년9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했다.

7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5∼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하이퍼 라인’을 열었다.

2020년 11월 데뷔한 에스파는 일본 출신이 아닌 해외 가수로서는 데뷔 이후 가장 빨리 도쿄돔에 입성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약 5만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도쿄돔은 일본 현지에서도 최고의 가수들만 공연을 할 수 있어 ‘꿈의 무대’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면서 이틀간 9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신곡 ‘스파이시’(Spicy)와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 EDM 버전의 ‘홀드 온 타이트’(Hold On Tight) 등을 비롯해 카리나의 ‘메나쥬리’(Menagerie), 지젤의 자작곡 ‘킵 고잉’(Keep Goin) 등 솔로곡 무대도 선보엿다.

에스파는 “에스파의 세상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에스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파는 오는 13일 LA를 시작으로 미국과 남미, 유럽 등 14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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