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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주수빈, 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13위

입력 2023-08-18 13:07

주수빈
주수빈.(AFP=연합뉴스)

 

‘신인’ 주수빈이 2023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 상금 150만 달러) 첫날 공동 13위에 올랐다.



주수빈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 클럽(파 72·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1위에는 엘리노르 스도우(스웨덴), 킴 메트로(스위스), 카리스 데이비드슨(호주), 가브리엘라 카울리(잉글랜드) 등 4명은 이날 캐슬록 골프 클럽(파 73·6231야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9타를 쳐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LPGA 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가 공동 주관하고, 갤곰 캐슬 골프 클럽과 캐슬록 골프 클럽에서 1, 2라운드를 나눠 한 차례씩 치고, 3, 4라운드는 갤곰 캐슬 골프클럽에서 진행한다. 또 이 대회는 DP 월드 투어 대회도 함께 치르고 있다.

올 시즌 LPGA 투어는 이번 대회 포함 4주 동안 유럽 국가에서 진행됐다. 지난 3주간 동안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과 AIG 여자 오픈 등을 치렀다.

10번 홀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주수빈은 14번 홀(파 3)과 17번 홀(파 4)에서 버디와 보기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들어 1번(파 5)과 2번 홀(파 4) 연속 버디로 분위그를 바꾼 주수빈은 3번 홀(파 4) 더블 보기로 다시 이븐파가 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 마지막 홀인 9번 홀(파 5)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 한 주수빈은 데뷔 첫 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다.

2라운드를 캐슬록 골프 클럽에서 치르는 주수빈이 어떤 반전을 이뤄낼지 주목 된다.

이일희는 이날 캐슬록 골프 클럽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3타를 쳐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 4명이 출전, 박금강이 3오버파 76타로 공동 81위로, 홍예은은 8오버파 81타로 부진해 공동 137위로 각각 1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했고, 2라운드를 마치고 상위 60위까지, 3라운드를 마치고 35위까지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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