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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 미사일 분석 결과 미일과 공유…추가 도발 대비”

입력 2023-08-24 08:45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도발에 대해 “분석 결과를 미국, 일본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논의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미사일 방어협력 증대, 3자 훈련 정례화를 면밀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안보실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도발 직후 긴급 NSC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회의에서 “이번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3시 50분께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돼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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