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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코리아 1750억 원 투입…인천 게이트웨이 확장 오픈

인천경제자유구역 항공물류 경쟁력 크게 강화
김진용 청장 글로벌 물류기업 추가 투자유치에 전력
고용창출 2025년까지 약 300명 확충

입력 2023-09-05 15:55

DHL 인천 게이트웨이 확장 오픈 기념식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사진 좌측 첫번째)과 관계자 등이 DHL 인천 게이트웨이 확장 오픈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DHL코리아가 사업비 총 1750억 원을 들여 2020년 9월 착공한 인천 게이트웨이가 3년 만에 완공했다.



게이트웨이는 일종의 첨단 물류 터미널로 지상 4층 규모이며 연면적이 종전 1만9946㎡에서 5만9248㎡로 확장됐다.

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글로벌 물류기업인 DHL코리아는 중구 공항동로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내 DHL 사업부지에서 ‘인천 게이트웨이 확장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인천 게이트웨이 확장 오픈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항공 물류 산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

특히 DHL의 환적화물 등 급증하는 물동량이 원활히 처리될 수 있게 돼 세계적인 화물 허브로 주목받는 IFEZ 내 공항 배후물류단지의 항공물류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DHL의 게이트웨이 등 신설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과 함께 공항물류단지내 토지 관련 인허가 등 애로 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해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DHL은 지난 1969년 설립된 후 세계적인 국제 특송기업으로 성장해 왔고 유럽, 미주, 아시아 등 220여개국에 60만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물류기업이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IFEZ 공항물류단지 내 최첨단 게이트웨이 시설 준공과 오픈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규 시설 오픈으로 급등하는 환적화물 등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게 되어 DHL코리아가 아시아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DHL의 게이트웨이 확장 오픈을 계기로 IFEZ가 전 세계 물류 허브로 도약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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