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내달과 오는 11월 2023년 도시청년의 하동 살아보기를 추진키로 하고 참여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다. 하동군 제공. |
도시청년의 하동 살아보기는 청년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내에서 로컬 크리에이터로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찾고 싶은 다른 지역 도시 청년들에게 하동 한 달 살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숙박비·식비·체험프로그램 비용 등을 지원한다.
사업의 운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서면심사·PPT 발표를 거쳐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하동 자주협동조합니다.
하동 자주협동조합은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에 ‘고하 버거&카페’를 운영하는 ‘젊은이=도시’의 등식을 깨고 귀촌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청년 조합이다.
사업은 1기 내달 4∼25일, 2기 오는 11월 8∼29일로 진행되며, 1기 모집은 이달 말까지. 2기 모집은 내달 말까지다.
그 외 한달 살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자주협동조합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만큼 이 사업을 계기로 하동에 정착해 농촌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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