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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올 추석선물 판매↑…고단가 선물세트 인기"

입력 2023-09-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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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특선 한우구이 죽.(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기간 동안 전국 16개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명절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프리미엄 정육 선물세트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면서 프리미엄급 세트에 대한 수요가 예년 대비 높게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명절 연휴 기간이 늘어 짧게는 6일, 길게는 12일까지 쉴 수 있게 되자 간소한 명절을 보낸 뒤 남은 연휴를 쉬거나 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예년보다 구성이 고급스러운 선물세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예년보다 프리미엄급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25% 늘려 준비했지만, 이번 명절 선물 트렌드가 프리미엄 상품에 집중되면서 조기 매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급 한우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매진되자 추가 물량을 확보했다. 대표 인기 한우 선물세트 상품은 등심로스·채끝스테이크·불고기(우둔, 설도, 앞다리)으로 구성한 ‘현대 화식한우 난(蘭) 세트’ 1등급 등심스테이크·안심스테이크로 구성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죽(竹) 세트’, 1등급 찜갈비·불고기(우둔, 설도, 앞다리) ·국거리(목심, 사태)으로 구성한 ’현대특선 한우 죽(竹) 세트‘ 등이다.

과일 선물세트도 인기다. 햇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아 과일 3종 이상으로 구성된 혼합 과일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다품종 구성 등 프리미엄 과일선물세트 물량을 전년대비 31% 늘려 선보였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설향딸기, 샤인머스켓(2송이), 브라질 애플망고로 구성된 ‘H-SWEET 설향딸기·애플망고·샤인머스켓 세트’, 사과 6개, 배 4개, 애플망고 2개로 구성된 ‘현대명품 사과·배·애플망고 세트’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귀향 대신 의미있는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고급스러운 프리미엄급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의 감사한 마음이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주문·배송 등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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