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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파독 근로자들과 오찬…“땀과 헌신 예우하고 기억할 것”

입력 2023-10-04 14:09

파독 근로 60주년 기념 오찬에서 발언하는 윤석
파독 근로 60주년 기념 오찬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출신 등을 만나 “여러분의 땀과 헌신을 국가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국내외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출신 240여명을 서울 시내 한 호텔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뜻깊은 해에 여러분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대한민국 산업화의 밑거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파독 근로 60주년 및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열린 행사로 현직 대통령이 파독 근로자만을 초청해 오찬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찬에 앞서 파독 근로자들의 당시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을 관람하고, 참석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어 오찬 행사에서는 파독 광부·간호사들로 이뤄진 ‘글뤽아우프 합창단’ 30명이 로렐라이, 보리수, 도라지 타령 등을 노래하는 공연도 진행됐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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