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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국방 분야 클라우드 IT 인프라 구축…AWS 등과 '맞손'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와 업무협약

입력 2023-10-05 14:42

(왼쪽부터)AWS코리아 윤정원 대표(공공부문), 메가존클라우드
(왼쪽부터)AWS코리아 윤정원 대표(공공부문),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가 5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대회의실에서 ‘우주·국방 클라우드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은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 메가존클라우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AWS)와 ‘미래 우주·국방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미래 국방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우주·국방 클라우드 전환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과제 공동 기획 및 제안, 기술 동향 교류,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등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메가존 관계사들과 함께 축적된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방위산업에 적용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보안 전략 등 지원 가능한 영역을 모색한다.

AWS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LIG넥스원이 필요로 하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항공우주 및 국가 안보 솔루션의 운영 및 유지 관리 방법을 재구상한다. 아울러 LIG넥스원과 우주·국방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150개 이상 국가에 걸쳐 있는 활발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영 LIG넥스원 C4ISTAR연구개발본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테크(Tech) 기업들의 기술이 전쟁의 양상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며 “이런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는 데 3사가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LIG넥스원을 비롯한 3사는 오는 12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K-국방의 미래는 클라우드 위에서 시작된다’라는 제목의 국방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한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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