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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장애인 화가 지원하는 ‘페인터스 드림’ 전시회 개최

강남구민회관서 장애인 화가 30명 작품 90점 전시

입력 2023-10-16 15:34
신문게재 2023-10-17 5면

[보도사진]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페인터스 드림 작품
강남구민회관에 마련된 전시장에 있는 페인터스 드림 작품(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강남구민회관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미래세대 장애인 화가들의 자립을 돕는 ‘페인터스 드림(Painter’s Dream)’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개의 감각, 하나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총 30명의 페인터스 드림 화가들이 참여했다. 시각, 청각, 촉각 3가지 감각이 하나의 예술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은 작품 90점이 전시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2021년 시작한 페인터스 드림 사업은 판로 개척이 어려운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액자형 블루투스 스피커로 제작·전시·판매해 수익을 작가에게 환원함으로써 장애 인식개선과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포스코스틸리온이 함께 참여해 포스코 그룹사 협동 사업(CI)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한국장애인 고용안정협회, 스피커 제조업체 (주)나팔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는 강남구청도 지원에 나서 전시장소 제공과 강남구 지역 전광판을 활용한 전시회 홍보 영상 노출을 돕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전시회 기간 장애인 예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에도 나선다.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장애 예술인들이 화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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