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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제14회 예술상’ 시상…이오진 연출가·유신애 미술작가

입력 2023-10-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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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부문 수상자 이오진 연출가(왼쪽)와 미술부문 수상자 유신애 작가. (사진제공=두산연강재단)
두산연강재단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4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극작가 겸 연출가 이오진 씨(공연부문)와 미술작가 유신애 씨(미술부문)에게 상을 수여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포함해 총 2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상금은 각 3000만원이며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신작 공연 제작비로 1억5000만원을,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두산갤러리 전시비용 및 해외 레지던시 입주, 체류, 항공비 등으로 8000만원을 지원한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자신의 예술 세계를 넓혀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것은 두산연강재단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이번 수상이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분들께 든든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뜻을 이어, 연강의 탄생 100주년인 2010년에 제정된 상으로 공연·미술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한다. 2023년 현재까지 총 42명(팀)의 공연ㆍ미술분야 작가들이 수상했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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