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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공장' 설립 위해 폭스콘과 파트너십 구축

입력 2023-10-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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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엔비디아)
엔비디아가 대만에서 열린 혼하이 테크 데이(Hon Hai Tech Day)에서 폭스콘과 손잡고 AI 산업 혁명 가속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폭스콘은 엔비디아(NVIDIA) 기술을 통합해 새로운 종류의 데이터센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제조와 검사 워크플로우 디지털화, AI 기반 전기 자동차와 로봇 플랫폼 개발, 다양한 언어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 등 광범위한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폭스콘과의 파트너십은 AI(인공지능) 공장을 구축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AI 공장은 대규모 데이터를 AI 모델과 토큰으로 처리, 정제, 변환하기 위해 특별히 구축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컴퓨팅 인프라이다. 이는 최신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과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폭스콘은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솔루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폭스콘 스마트 EV는 엔비디아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용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 9을 기반으로 설계되며, 엔비디아 미래형 차량용 시스템 온 칩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토르를 탑재한다. 폭스콘 스마트 제조 로봇 시스템은 엔비디아 아이작(Isaac)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다. 폭스콘 스마트 시티에는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지능형 비디오 분석 플랫폼이 도입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능형 생산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제조업이 등장했다. 그리고 이를 생산하는 데이터 센터가 바로 AI 공장이다. 세계 최대 제조업체인 폭스콘은 전 세계에 AI 공장을 구축할 수 있는 전문성과 규모를 갖추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이어온 폭스콘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해 AI 산업 혁명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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