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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한국ESG기준원 종합평가서 A+ 등급 획득

입력 2023-10-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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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KCGS는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만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사 중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2.4%로 19개사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A+ 등급을 유지했다. 환경(Environmental) 영역에서도 A 등급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ESG 리포트(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 ESG 경영 전략인 ‘G.R.O.W.T.H 체계’와 중장기 핵심과제의 과제별 연간 단위 실적, 목표 및 실행 방안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2년 연속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새로 선임해 사외이사를 증원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이사회 중 사외이사 비중은 기존 71.4%에서 75%로, 여성이사 비율이 기존 14.3%에서 37.5%로 확대됐다.

우상훈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은 “이번 ESG 종합평가 A+ 등급 획득은 SK이노베이션의 지속적인 ESG 경영 노력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내재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외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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