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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CF, '유상원조 평가생태계 조성 위한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간담회' 개최

입력 2023-11-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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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은)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이 한국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EDCF 평가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EDCF는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대(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하고 있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국제대학원, 컨설팅업체, 공공기관 등 28개 기관에서 36명의 국제개발협력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가우수사례 공유, 평가전문가 참여 활성화 방안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EDCF 평가에 대한 대외 인지도 및 이해도를 제고하고, 유상원조 평가전문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EDCF 평가의 특성/절차 설명 △중기평가방향 및 전문가 참여 활성화 방안 소개 △평가사업 사례 발표 △전문가 패널들의 입찰/평가 수행 시 경험 및 시사점 공유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DCF는 앞으로도 정기간담회 개최, 평가주제 공모 등 개발협력 전문가들와의 다양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유상원조 평가 품질 제고 및 평가전문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원조사업 평가는 사업기획단계에서 성과지표를 설계하고 완공 이후 평가를 통한 효과와 개선점을 도출하는 등 원조사업의 성공 및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필수적 활동이다.

박종규 수은(EDCF 위탁수행기관) 경협총괄본부장은 “이번 간담회가 EDCF 평가에 대한 이해도 및 접근성을 높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개발협력 전문가들이 평가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개발협력 전문가들과의 소통 및 교류를 더욱 강화하여 유상원조 평가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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