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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구 호계역 일원 문화중심지로 탈바꿈 기대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 167억 원 확보

입력 2023-12-16 13:26

울산시,‘2023년 도시재생 지역특화사업’선정
울산시 북구 구호계역 전경 (사진=송희숙 기자)


울산시 북구 구 호계역과 호계시장 일원이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돼 원도심 문화중심지로 변화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국토부의 올해 도시재생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울산시 북구 호계동을 선정돼 국비 16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호계동의 ‘다시 떠나는 100년 재생, 철철 넘쳐 또 호계’를 쩨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에 따른 지역여건 변화를 적극 수용한 계획을 제출했다.

이 사업은 호계 문화역(스테이션), 호계 문화의 뜰 조성, 1922 호계시장 상표(브랜드) 육성, 1922 호라카이펍 조성, 100년 이음길 조성사업, 지능형(스마트) 시장, 지능형(스마트)마을 조성 등을 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334억원(국비 167억원, 시·구비 167억원)이 투입되며 낙후시설 정비를 비롯한 각종 기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구 호계역 및 호계시장 일원이 여가와 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돼 원도심의 새로운 문화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특화 재생사업 추진으로 도시경쟁력 창출과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구 호계역 및 호계시장 일원을 되살리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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