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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축구부 100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23-12-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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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는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축구부 100주년 기념식’을 18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1923년 고려대의 전신 보성전문학교의 운동부로 시작한 고대 축구부는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 및 감독, 행정가 등을 배출해왔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 출신 체육인 단체인 고우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에이치디(HD) 에프시(FC) 홍명보 감독이 고대 축구 100년 기념사업회장을 맡아 약 4개월간 준비했다.

‘민족과 함께, 나라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열린 기념식에서는 대한축구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고려대 출신 축구인 4인의 유품 및 소장품 전시, 100년의 역사를 집약적으로 정리한 기념영상과 책자 발간, 이종환 원로 공로대상 시상, 자랑스러운 후배상(김재웅 감독·이재성 선수)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정몽원 고우체육회장은 “고려대 축구는 특유의 추진력과 상호협력, 정신력을 바탕으로 마치 하나의 축구경기처럼 치열하게 이어져 왔으며 이는 고려대가 미래 세대에 전해야 할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는 한국 축구의 번성을 이끈 고려대 축구의 역사를 지켜봐 왔다.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다가올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더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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