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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겨울시즌 종료 이후 당항포관광지 휴장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휴장
군 조직개편으로 관광지사업소 폐지·관광문화재단에서 위탁운영

입력 2023-12-23 08:58

고성군청 청사 전경.
고성군청 청사 전경.
고성군 당항포관광지가 오는 25일 겨울시즌 운영이 종료되면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재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재개장은 3월 1일 예정이며 휴장 기간에는 관광지 관람을 비롯한 펜션, 캠핑장 이용 등이 불가하며 내부적으로는 시설 재정비·위수탁 계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항포관광지는 기존 고성군 관광지사업소에서 운영했지만 고성군 조직개편과 고성문화관광재단 출범 예정에 따라 1월 중 위·수탁계약 체결을 통해 재단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곽은주 관광지사업소 관리담당은 “관광지 휴장 기간 동안 문화관광재단 출범과 콘텐츠 재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재)고성관광문화재단은 당항포관광지 위탁운영뿐만 아니라 군의 문화예술사업 및 공룡엑스포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 등을 추진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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