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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 참석…“아이들 꿈과 상상력 키우길”

입력 2023-12-26 17:36

윤석열 대통령, 어린이들과 세종 국립어린이박물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에서 열린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전시시설을 체험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박물관을 만든 이유는 여러분이 많은 꿈과 상상을 하게 해주기 위해서”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많이 보고 또 새로운 체험을 하면서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내에 조성된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대통령 할아버지가 하는 일의 대부분이 다 어린이를 위한 일이다. 여러분이 자라서 사회 활동을 할 때 더 건강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금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겨울에 날도 추운데 춥다고 집 안에만 있지 말고 아빠, 엄마한테 좀 같이 가자고 막 떼를 써서 밖에도 나오고 친구들하고 많이 뛰어놀아야 튼튼한 어린이가 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어린이를 위해 독립 조성된 국립어린이박물관은 도시건축·문화유산 등 주제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한편 정부는 2029년까지 세종시에 도시건축박물관·디자인박물관·디지털문화유산센터·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국립박물관을 단계적으로 개관하고, 2031년에는 경복궁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을 세종으로 이전 개관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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