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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오영주 중기 장관 "기업인과 적극 소통할 것"

입력 2023-12-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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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우문현답’의 자세로 기업인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발표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중기부도 도전과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납품대금연동제가 현장에 온전히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가업승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오 장관은 “노란우산공제를 확대하고,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도 늘려 소상공인의 생업안전망을 튼튼히 하겠다”며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여 혁신과 창의력이 골목상권에 모여들고 자생적으로 상권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세계 167개 재외공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현지 진출기업 등 기존의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 원팀’을 만들겠다”며 “구축된 플랫폼을 통해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과 현지 밀착 서비스를 마련하고,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품목 다변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신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혁신특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장관은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통해 창업·벤처 글로벌 중추 국가로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도 했다. 이를 위해 우리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창업 허브를 조성과 창업 비자 제도를 개선한다. 또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기업형 벤처캐피탈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제조혁신을 추진하고, 생산성 혁신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등 중소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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