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과기정통부, 스마트빌리지 1039억원 투입…스마트경로당 등 99개 사업 추진

작년보다 407억원 증액,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자체 78곳 디지털화 촉진

입력 2024-01-02 15:08

환영사 하는 이종호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작년 12월 6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 에서 환영사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1039억원을 투입해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사회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78개 지방자치단체(광역 포함)가 참여해 99개의 과제를 수행한다. 예산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최종 확정됐으며 작년보다 407억원 증액됐다.

주요 내용은 △농어촌소득증대 △생환편의 개선 △생활 속 안전강화 △주민생활시설 스마트화 등 4대 분야에 걸친 혁신서비스 구축으로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기획한다.

올해 과제는 서울 관악구 스마트경로당 조성, 경기도 파주시 농촌이동 활성화 위한 인공지능(AI)기반 수요응답버스 확산, 충청남도 부여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관리 시스템, 경상북도 메타버스 실버시스템 구축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스마트경로당 사업이 지역 경로당과 복지관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다채로운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호평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섬·벽지에 거주 중인 어르신의 건강 상담 및 의료혜택 지원을 위한 스마트경로당 인프라 활용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올해 1000억원 규모로 확대된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할 것”이라며 “전국 어디에서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